267명 채용, 6월1일부터 본격 운영
클린하우스 190명, 재활용도움센터 77명 배치 근무

서귀포시는 『쓰레기 줄이기 실천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위해 청결지킴이 등 267명을 채용했다.

29일 서귀포시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동지역에 채용된 120여명의 청결지킴이가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청결지킴이들은 △가연성쓰레기 및 재활용쓰레기 정리정돈 철저 △취약시간대 클린하우스의 철저한 관리 등 5개 항목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자원순환 그린제주를 위한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 교육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친절교육 등 근무에 필요한 교육도 함께 이수받았다.

서귀포시는 금번 채용에서 근로 취약계층의 소시민들을 우선 선발했다고 밝혔다. 전체 채용인원 중 취약계층은 58명(22%)으로 지난 상반기 채용인원(50명, 16%) 시 보다 6% 증가했다. 채용 시 분류한 취약계층(6분야)은 △4.3 사건 희생자 유족, △국가유공자, △장애인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이다.

또한, 지난 상반기 채용과 달라진 점은 지원 자격을 60세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한정했으며, 상대적 고액자산가(재산 2억 이상)의 선발을 제한해 중장년 취약계층에게 취업 기회를 우선 부여했다.

한편, 금년도 『생활환경 취약지구 개선 일자리 사업』은 전년도에 확보된 국비(복권기금) 43억원을 활용해 상·하반기로 나눠 공개 모집 후 채용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선발된 267명은 오는 6월 1일부터 클린하우스(190명)와 재활용 도움센터(77명)에 배치해 근무하게 된다.

서귀포시 강명균 생활환경과장은 깨끗한 배출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도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요일별 배출제 준수에 좀 더 향상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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