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지식재산 교육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4일 베트남에서 지식재산 실크로드 프로그램 진행했다. ©Newsjeju
▲ 제주대학교 지식재산 교육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에서 지식재산 실크로드 프로그램 진행했다. ©Newsjeju

제주대학교 지식재산 교육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에서 지식재산 실크로드 프로그램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이혜선 지식재산교육센터장, 이동철 경상대학장, 이광만 전자공학 전공 주임 교수, 김인중 생명공학부장, 이광진 문화조형 전공 교수, 김범용 전담교수 등이 참여해 지식재산과 관련된 현지 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11일에는 베트남 최초 사립대학인 VAN LANG 대학을 방문해 VAN LANG 대학의 디자인 대학 학장인 Phan Quan Dung 교수와 Yen Thi Bach Mai 교수, Taeho Gim 교수 등을 만나 상호 교환 학생 및 교환 교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우리 정부가 동남아 진출을 통해 정치외교 다변화 정책을 추구하는 시점에 있어 상호 신뢰 협력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 호치민 주재 한국 총영사관의 안성호 영사와 코트라의 IP-DESK 김찬영 변호사와 면담을 통해 중국 업체가 한국 기업인 것처럼 ‘MUMUSO.kr’라는 양판점을 운영하는 사례와 주변 국가에서 초코파이를 생산해 베트남에 반입시키는 우회 침해 사례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확인했다.

하노이 주재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현대자동차 사업소도 찾아 경제적인 분야와 더불어 비경제적인 분야에서도 상호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지식센터는 “이 같은 현지 경험을 통해 차별화 전략이 있어야만 제주대 졸업생들이 외국 진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중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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