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난 1994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2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여름철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축제의 서막은 26일 오후 8시 도립제주예술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유명 오페라 곡들을 부르며, 소프라노 김미주와 유성녀,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테너 이성민, 바리톤 이규봉, 베이스 손혜수가 협연한다.
27일부터는 제주에서 활동 중인 39개의 팀이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무대에 순차적으로 오른다. 39개 팀 중 37개 팀은 지난 4월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이며, 나머지 2팀은 제주청년무노하 사절단으로 활동 중인 사우스카니발과 젠 얼론이다.
공연 라인업 및 타임 테이블은 제주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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