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저감 우수농가 3개소, 악취관리지역 시설개선 모범농가 2개소

▲ 양돈장 악취관리 우수사례집. ©Newsjeju
▲ 양돈장 악취관리 우수사례집. ©Newsjeju

서귀포시는 양돈장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관내 양돈장 중 악취저감 우수농가 3개소와 악취관리지역 시설개선 모범농가 2개소의 실제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양돈장 악취관리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양돈장 악취저감 우수농가는 돼지분뇨 발생 단계부터 처리까지 전체적으로 시설이 적정하게 관리돼 악취 민원이 없는 농가(3개소)를 선정했으며, 시설개선 모범농가는 지난해 3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양돈장 중 분기별 실태조사 결과 악취관리지역 지정 당시와 비교해 악취가 현저히 줄어든 농가(2개소)를 선정했다.

‘양돈장 악취관리 우수사례집’은 △축산악취 관련 민원 발생현황 △축산악취 저감 및 분뇨 관리 방법 △양돈장 운영‧관리 및 시설 개선 우수사례로 구성됐다.

축산악취에 대한 개선의지와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산악취에 대한 연차별, 지역별 민원 발생 상황 공유 및 악취관리지정, 악취관리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강화되는 악취관리 사항을 수록했고, 양돈농가에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즉시 실행 가능한 사항부터 악취 방지시설 제언 등 악취관리에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앞서 설명한 악취관리 사항 중 양돈장 악취관리 우수농가에서 실제 추진한 시설 개선 사업과 양돈장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사례 소개 형식으로 수록했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이번 발간한 우수사례집을 교재로 서귀포시 관내 전 양돈농가 대상으로 ‘축산악취 관리방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양돈농가에서 타 농장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각각의 농장에 맞는 악취방지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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