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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기지전대는 지난 28일 제주대학교병원-한라병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9일 제주기지전대에 따르면 협약을 계기로 해군과 양 의료기관은 위탁환자 진료지원, 응급환자·중증 외상 환자 발생 시 후송 협조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제주기지전대-제주대병원은 향후 안보교육 강사를 제주전대에서 지원하고, 병원 측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강사를 지원하키로 협의했다.

주승재 제주대학교 병원장은 "협약체결을 통해 제주도·서귀포 지역 사회와 상생할 것"이라며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교류·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라병원 김성수 병원장은 "향후 응급환자 발생 시 협업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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