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신제주 누웨마루 거리에서 개최
출연 뮤지션 들이 직접 상가 이용 독려 및 홍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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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웨마루 페스티벌.©Newsjeju

제주관광공사는 누웨마루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13일 2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제주 누웨마루 거리에 노라조, 미스트롯, 볼빨간사춘기, 이정, 샘김 등 최정상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누웨마루 거리를 알리고 상가 이용을 독려하는 등 홍보에 적극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JIBS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누웨마루 페스티벌로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진행됐다.

누웨마루 거리는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며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었으나, 지난 주말은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신제주 중심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출연 뮤지션들이 직접 누웨마루 거리에 대해 설명하고, 상권 이용을 독려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며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 노라조. ©Newsjeju
▲ 가수 노라조. ©Newsjeju

누웨마루 콘서트 첫날은 로컬 아티스트이자 알앤비 싱어송라이터인 주낸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출신 락가수 한라산, 행사의 신 노라조, 섭외 1순위 미스트롯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은 홍어밴드의 어쿠스틱 감성의 노래를 시작으로 볼빨간 사춘기, 이정, 샘김의 최정상 뮤지션의 공연이 이어지며 거리는 나들이 가족과 연인, 학생, 관광객들로 붐볐고 인근 음식점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누웨마루 상가 번영회 신애복 회장은 “여태까지 이 정도로 사람들이 모인 적이 없었다. 이번 행사로 인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누웨마루 거리를 확실히 알리는데 도움이 됐고 주변 상권 매출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과거 중국인 관광객으로 한정된 주요 방문객 층을 다양한 세대층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변화하고 거리에 왔을 때 다양한 야간 공연과 콘텐츠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제주 관광 1번지인 누웨마루를 알리고 인근 상권 활성화, 제주의 야간 관광에 기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 외에도 지역 상권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거리 내 상권 할인 쿠폰 제공, 상가 이용 영수증 이벤트, 인근 호텔 이용 관광객 대상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찾아오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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