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인 압수 필로폰 4.3kg···약 12만명 투약 가능한 분량

▲ 약 12만명 분량의 필로폰을 제주 밀반입을 시도한 외국인이 적발됐다. / 사진 - 뉴스제주 사진자료 ©Newsjeju
▲ 약 12만명 분량의 필로폰을 제주 밀반입을 시도한 외국인이 적발됐다. / 사진 - 뉴스제주 사진자료 ©Newsjeju

제주에 마약을 밀수하려고 시도한 외국인이 제주공항에서 붙잡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제주지방검찰청 등에 따르면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된 이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A씨(28)다. 

A씨는 올해 12월14일 오후 항공편을 이용해 말레이시아에서 제주에 입도 후 제주세관의 휴대품 입국검사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된 필로폰은 4.3kg 가량으로 약 12만명이 투약 가능한 정도의 양이다. 시가로는 13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검찰은 A씨의 공범여부 등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