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용진 예비후보. ©Newsjeju
▲ 허용진 예비후보. ©Newsjeju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가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청정지역 사수가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용진 후보는 7일 논평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위기 국면에 대응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난 수준의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 제주경제의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는 상황에서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매우 바람직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에 대한 제주도의 현안보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경우 6월까지 관광객은 350만명이나 감소해 관광산업 피해액만 1조5천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관광산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1차산업에도 큰 피해를 주게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제주도는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공항에서부터 제주 전역에 걸쳐 방역체계를 촘촘하게 강화해 ‘청정지역’을 사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내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제주를 찾을수 있게 함으로써 관광산업을 비롯해 제주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 관련 업체·종사자는 물론 농·어업인과 전통·골목상권 등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에 이르기까지 소외되는 도민들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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