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서관 및 수영장 임시휴관, 민간에도 동참 협조요청

제주지역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문화체육시설 등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4일자로 공공 도서관(100개소), 수영장 및 생활문화센터(19개소) 등 교육문화시설(51개소)과 공공체육시설(75개소)에 대해 3월 1일까지 일주일간 임시휴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간에서 운영 중인 공연장,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696개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방역과 개인위생용품 착용자에 한한 입장 허가 등의 조취에 동참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위기 확산으로 각종 문화체육시설 등이 임시 휴관되고 관련 행사 등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지만, 확산방지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조기에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동참 및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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