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부터 총 9120매 판매...1인당 3매 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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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홈페이지 갈무리  ©Newsjeju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의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내는 우체국에 이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공적 마스크가 판매된다.

2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도내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일제히 마스크 원가판매에 나선다.

오늘 제주도내 하나로마트 총 배급 수량은 9120매로, 1인당 3매(1봉지)까지 구입 가능하다. 도내 농협하나로마트는 총 44개소로, 이날 마스크 판매는 서귀포축협마트를 제외한 43개소에서 이뤄진다.

판매가격은 1봉지(마스크 3매) 기준 3300원으로, 마트 여건과 규모에 따라 각 180매~240매까지 배분된다.

1인당 최대 3매(1봉지)까지 구입가능함에 따라 결국 도내 마스크 배부는 3040명에게 돌아갈 수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오늘 이후 판매계획은 당분간 판매전일 오후 6시쯤 공지하겠으나 양해바란다"며 "1인당 판매수량은 물량 확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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