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항 통해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총 71톤 수출

▲ (주)오리온제주용암수가 3일 하노이와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도시에 71톤을 첫 수출했다. ©Newsjeju
▲ (주)오리온제주용암수가 3일 하노이와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도시에 71톤을 첫 수출했다. ©Newsjeju

(주)오리온제주용암수(대표이사 허철호, 이하 오리온)가 제품출시 3개월만에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오리온은 호치민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자사의 음료제품인 '오리온 제주용암수' 71톤을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첫 수출을 기념하기 위해 오리온은 이날 제주 성산항에서 기념식을 열었으며, 상반기 중으로 정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출 기념식엔 (주)오리온제주용암수 허철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용호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 김철남 제주도 항운노조 성산지부장, 고택사 동아물류 사장, 박원형 동아로지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주용암수의 수출이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이뤄짐에 따라 이곳을 기반으로 한 운송사와 하역사, 해운선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 그룹은 성산읍에 대해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온 그룹은 지난해부터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산읍과 성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및 3개 아동복지센터에 지난해부터 1억 원을 지정 기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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