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장·로비·화장실 등 전당 전 구역에 특별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 서귀포예술의전당. ©Newsjeju
▲ 서귀포예술의전당. ©Newsjeju

방역소독은 전문 업체에 맡겨 인체 무해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살균소독제를 초미립자 전동 살포기를 사용해 바닥과 출입문 손잡이, 내벽 등에 촘촘히 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달 20일 제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예정됐던 공연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보건소에서 소독약품을 지원받아 주 1회 이상 자체 방역 소독을 추진해왔다.

이외에도 전당은 5곳 출입문 중 4곳을 폐쇄한 후 한 곳 출입문만을 개방해 입구에 손 세정제를 비치, 출입 시 방문자의 세척을 유도중이다. 아울러 근무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하루 빨리 진정되기를 바란다”면서 “그때까지 직원 전체가 합심해서 시민이 불안감 없이 공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