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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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가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조천읍 해변을 지나던 행인이 상괭이 사체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체장 140cm, 둘레 60cm, 무게 약 30kg 가량의 수컷이다. 죽은 지 약 4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해양보호생물종으로, 부상당한 것을 발견 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시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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