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면서 일부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총 6편의 항공기가 지연(도착 3편, 출발 3편)되고 있으며, 총 10편의 항공기가 결항(도착 5편, 출발 5편)됐다.
지연 또는 결항된 항공기는 모두 국내선이다. 이 시각 제주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후 5시를 전후해 해제될 전망이다. 제주산지 및 남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됐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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