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가 오는 16일 임시 운영한다.제주시는 14일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개설되는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와 동서 지하차도를 오는 16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총 사업비 285억 원(국비 75억 원, 지방비 21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했다.이에 도로 개통 시, 용담지역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지하차도를 이용하게 되면서 극심했던 공항 주변 교통난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양방통행으로 운영되던 용문로 화물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가 8월 말 완전 개통한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총 사업비 258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한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와 동서 지하차도를 오는 8월 말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당초 해태동산에서 공항 출국장까지 남북 고가차도로 계획했으나, 교통영향분석에서 교통개선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동서 지하차도 사업으로 변경돼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개설과 병행 추진하게 됐다.도로 개통 시, 용담지역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지하차도를
국가중요시설 최고 등급인 제주국제공항에서 드론이 날아와 추락했지만 공항 당국은 이를 뒤늦게 발견한 것으로 밝혀졌다.28일 서부경찰서와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과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경 공항시설 검사를 하다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추락한 드론 1기를 발견하고 제주항공청에 통보했다.발견된 드론은 항공 촬영에 주로 쓰이는 모델로 시중에서 약180만 원이면 구할 수 있다.문제는 공항 당국에서 이 드론을 발견한 장소가 교통안전을 위해 비행이 제한되는 관제구역이자 통제구역이라는 점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드론이 무단으로 침입해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기상악화 시 제주국제공항에서의 심야비행이 허용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안 발의에 나섰다.현행법 상 국토교통부장관이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는 저소음 운항절차에 따라 일정 시간대에는 비행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한규 의원은 "기상 악화로 항공기가 결항될 경우, 다수의 승객들이 공항에 장시간 체류하게 돼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1일 '공항소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김 의원은 기상
줄곧 현 제주국제공항에 대한 확충이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 온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입장이 달라진 듯한 태도를 보였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과 대화에 나섰다. 제주도지사가 시민사회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진 건 무려 7년 만의 일이다. 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으나 비공개로 진행됐다.간담회 내용은 여창수 대변인의 발표를 통해 언론에 공개됐으며,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은 크게 6가지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3가지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시간 관계상 나머지
매해는 아니지만 폭설이 내렸다하면 제주국제공항의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가 매번 발생하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이 문제를 언급하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31일 주문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열어 "되풀이되는 공항 마비 사태에 문제의식을 갖고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오 지사는 "설 연휴 강풍과 폭설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을 점검하면서 항공기 결항 공지를 했지만 공항
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제주국제공항 혼잡 해소를 위해 총 10개조 31명을 긴급 투입해 특별 비상근무에 나섰다.자치경찰단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결항 항공편의 운항 재개에 따라 차량 정체 및 내부 혼잡으로 인한 귀경객과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근무를 지원 중이다.특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제주국제공항 출·도착 항공기가 전편 결항됨에 따라, 혼잡상황을 예상해 자치경찰단 예비대를 중심으로 특별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해 선제 대응을 지원했다.25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대기표를 구하려는 승객들로 인해 혼잡이 이
지난 24일, 강풍과 폭설로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하룻만에 정상 가동됐다.25일 대만에서 출발한 IT654편의 국제선과 청주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881편의 국내선이 이날 오전 각각 7시 1분과 4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운항 재개를 알렸다.약 1시간 후, 7C184편의 제주항공이 제주공항에 체류돼 있던 승객들을 싣고 오전 8시 3분에 이날 첫 출발 이륙했다. 전날 제주에 묶여 있던 약 4만 명의 체류객들이 이날 제주공항으로 몰리면서 수속에만 1시간 가량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측이 18일 논평을 내고 현 제주국제공항의 시설개선이 방치되고 있는 사유가 제2공항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제주국제공항의 불편함이 지속돼야 제2공항 건설 타당성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논리다.비상도민회의는 국회발 자료를 근거를 토대로 이러한 의혹에 논거를 댔다. 비상도민회의 측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공항 14곳 중 10곳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최근 5년간 흑자를 기록한 공항은 김포와 제주, 김해, 대구 등 4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제주를 관통해 지나간 6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의 하늘길은 곧 다시 열릴 전망이다.현재 제주국제공항엔 15kt(노트)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가시거리는 10km 이상이라 항공기 착륙엔 이상이 없는 상태다. 타 지역 발 항공기들은 속속 제주공항에 착륙하고 있으나, 이륙 방향인 북서풍이 20kt로 불고 있어 아직 윈드시어(급변풍)가 발효 중이다.이 때문에 아직까진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는 없으나, 곧 윈드시어가 안정화 될 것으로 보여 이날 10시 55분에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2
정부가 오는 6월부터 무사증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4일 중대본 회의에서 6월 1일부터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2월에 무사증 입국이 중단된 이후 2년 4개월여 만이다. 앞서 시행되던 모든 62개 국의 외국인들이 무사증으로 제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전해철 장관은 "지난달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입국 제도가 편리하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규모 확대와
올해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이젠 성산에 예정됐던 제주 제2공항 논란을 접고, 그 대안으로 현 제주공항을 신공항으로 재설계할 것을 제안했다.특히 박찬식 대표는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하고 명칭을 '제주4.3평화국제공항'으로 변경하자고도 제안했다. 현 제주공항의 터가 제주4.3 희생자들의 많은 유해가 묻혀있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자는 의도다.박 대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그간 숙의과정 거쳐서 도민공론화를 진행했고, 국토부와 당정협의회에서도 도민의견을 받아들이겠다고도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지난 6일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현행 법률에서 공항소음법은 공항소음을 방지하고 소음대책지역에 대한 복지사업을 통해 좋지 않은 주거편의를 개선시키고 항공교통 활성화하고자 하는 데 주 목적을 두고 있다.허나 현행법상 소음대책지역에 대한 지원 규정이 여전히 미흡해 제주를 비롯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주거편의가 만족스럽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주민지원사업의 경우에도 정작 공항 운영의 주체인 시설관리자와 사업시행자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의견을 피력해 또 다시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에 불을 지폈다.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22일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권후보를 준비하는 지사라면 적어도 민의와 역행하는 개인의견을 밝혀선 되겠느냐"는 지적을 가하자, 원희룡 지사는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맞섰다.원희룡 지사는 "민의에 역행한다는 것들이 하나의 프레임이다. 그게 어떻게 민의냐"라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제주시에서는 여름철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사업을 4월에 착수해 5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설치되는 장소는 5개소로 제주국제공항 입구 3개, 선거관리위원회 사거리5개,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입구 4개, 외도동 롯데리아 맞은편 2개, 중앙신협 노형지점 사거리 4개 총 18개를 설치한다. 지금까지 제주시 관내에 설치된 그늘막은 131개로 폭염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쿨링포그(물안개분사장치)에 대해서도 6월 중 추가 설치 등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름철 폭
제주국제공항~용문로간 지하차도 개설사업 공항로 일부 구간에 오는 20일부터 임시우회차로를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제주국제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3000만명 이상이며 나날이 급증하는 이용객 증가로 공항입구 교차로 구간이 상습 정체 등 교통체증이 심각해 대체도로 확충 등 개선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이에 제주시에서는 공항 지하차도와 미개설구간인 공항~용문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255억원(국비 75억, 지방비 180억)을 투입해, 지하차도 Box구간 95m, U타입 옹벽 구간 520m을 포함한 L=900m(B=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운영하는 JDC면세점이 20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동측 증축구역에 신규매장을 오픈했다.20일 JDC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공간 효율화를 위해 현재 면세점 본매장을 6m 후퇴(set-back)시켜 대합실 공간으로 반납할 예정이다. 대신 축소된 본매장 공간만큼 국내선 동측 증축구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동측 매장은 공항 인프라 확충공사로 증가된 국내선 동측 출발장 입구 동선에 위치해 있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향수, 패션, 주류, 담
제주국제공항 남북활주로 확장과 적극 활용으로, 동서활주로 지역주민의 공항소음피해를 줄여 주자제주국제공항은 1941년 일제 강점기의 군비행장으로 건설되어 1968년에 제주국제공항으로 개항되었습니다. 그 후 2019년까지 총 5차례 확장공사가 이루어지면서 제주도민의 이동수단으로, 제주관광 활성화와 제주경제 발전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밝은 제주국제공항의 이면에는 공항 주변지역 도민들의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협의를 거친다 해도 토지가 거의 강제 수용 되어 마을 자체가 사라지며 이주되기도 했고, 오늘까지 재산상의 침해를
많은 귀성객들의 방문이 예고된 추석 명절이 임박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5일 고영권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공항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석 연휴 기간 국경 수준의 검역체계 유지와 발열증상자에 대한 의무검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지방항공청, 공항경찰대 및 국내 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자치도는 26일부터 시행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철 많은 귀성객들이 제주로 몰릴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지난 25일에 전개했다.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마스크 전도사로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를 비롯한 15개 민간단체 및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원희룡 지사는 “마스크는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백신”이라며 “외출 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 입도 후 37.5도 이상의 발열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선별진료소로 신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