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및 읍면동, 농촌 수눌음 운동・일손돕기 창구 운영

제주시가 마늘 등 농작물의 수확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일손부족 해소에 나선다.

이에 '농촌 수눌음 운동・일손돕기 창구'를 시 농정과, 읍면동 및 농협에 설치・운영하고 일손돕기 신청・접수 및 농업인 단체, 각급 기관단체, 군부대 등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마을별 자생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제주 특유의 미풍양속인 수눌음 운동 전개를 알선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농촌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농가당 10여 명 이하 소규모 단위로 인력을 편성하고, 작업시간은 최소 5시간 이상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농

농작업 인력 지원시에는 참여단체‧기관에서 작업도구 등을 준비하도록 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등 일손 돕기의 내실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번기 실질적 일손돕기를 통해 적기영농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5월 중 농수축산경제국을 시작으로 영농취약계층(고령농, 여성농, 소농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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