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지원 절차 없이 지원자 원하는 시간에 1대 1 현장 면접으로 진행

▲ 제주 드림타워 전경. ©Newsjeju
▲ 제주 드림타워 전경. ©Newsjeju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근무할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워크 인(walk in)' 방식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워크 인' 면접은 취업 희망자들이 사전 서류 지원 절차 없이 자유롭게 면접장을 방문해 즉석에서 1대 1 현장 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면접 장소는 제주시 노형동 투썸플레이스 노형오거리점에서 이뤄지며, 면접 기간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드림타워 채용 홈페이지(http://careers.jejudreamtow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경우엔, 미리 시간을 정한 뒤 면접에 임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대면 면접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제주 지역 지원자들에게는 보다 좋은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워크인 면접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20개 정도의 면접 테이블만 설치해 충분한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발열체크와 함께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 측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채용행사(잡콘서트)를 취소하는 대신 화상면접 방식을 통해 호텔 및 카지노, 리테일 부문에서 1000여 명의 채용을 확정한 상태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워크인 면접과는 별도로 온라인 지원을 통한 화상면접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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