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 활동에 나선 모터보트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19분쯤 서귀포 삼달포구 남동 약 200m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4톤, 승선원 3명)의 좌초신고가 접수됐다.
"입항 중 기관고장이 나 해안가로 밀려 좌초됐다"는 선장 K씨(46. 남)의 신고로 현장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2시35분쯤 A호 승선원 3명은 모두 자력으로 육상에 올라간 사항을 확인했다.
좌초된 A호는 민간어선과 함께 이초, 같은 날 오후 7시쯤 삼달포구에 안전조치 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선장 K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감사 기자
kamsam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