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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오며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해경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다중이 이용하는 관내 대형마트 등에서 '구명조끼 입기' 홍보를 시행 중이다. 

구명조끼는 바다에 빠졌을 때 물에 뜨게 하고, 체온을 유지시키는 등 생존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귀찮고 덥다는 이유로 다수가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있다. 

제주해경은 대형마트와 해운조합, 제주관광협회의 협조를 얻어 내부 구조물을 활용해 '구명조끼 착용'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엘리베이터 랩핑, 출·입구 배너 비치, 여름물품 판매대 및 주요 안내판 등에 홍보물이 부착됐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바다활동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올바른 안전 해양문화 정착이 이뤄질 때까지 홍보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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