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이탈하기 위해 트럭에 숨어있던 태국인 불법체류자 11명이 해경에 잡혔다.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 경 제주항 어선안전조업국 앞 부두에서 어선을 이용해 불법으로 제주를 이탈하려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11명이 검거됐다.해경은 체포 전날 불법체류자들이 어선 섭외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잠복근무 끝에 화물차(1t)에 은신 중이던 이들을 체포했다.검거된 11명은 남자 5명 여자 6명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나이대가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김해와 인천으로 나뉘어 한국에 들어온 뒤 제주에 입도했다가
제주에 폭설예보가 내려지고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해양경찰서가 잇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이번 '주의보' 단계는 기상악화가 전망되는 22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될 예정이다.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 단계에 따라 '관심', '주의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성산파출소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 19명을 대상으로 대면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교육 및 간담회는 서귀포시 성산리어촌계 사무실에서 실시됐다.교육 내용은▴민간해양구조대 기본 운영 지침 및 보상체계 교육 ▴하임리히법 등 다양한 일상 속 응급처치 방법 ▴동절기 선박 화재 예방법 등으로 구조에 필수적인 사항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구조대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병행했다.이번 교육은 각 파출소 소속 민해대원 대상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성산·모슬포 등에 거주하는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사건이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서귀포항 내 어선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중 동료인 피해자 B씨(50대, 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의 목 부위에 상해를 가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씨를 현장에서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지만, 목격자의 진술과 피해자의 부상 정도 등을 토대로 '살인미수' 혐의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한편, 피해자 B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제주해양경찰서에서 더욱 안전한 운항환경 조성을 위해 ‘여객선 안전서포터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여객선 안전서포터즈'는 선내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자동화물기사 10명을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성하는 제도다. 서포터즈는 사고 발생 시 승무원을 도와 승객을 비상탈출구로 대피시키는 등 선내 질서유지 역할을 한다.이 제도는 현재 항공사에서 운영 중인 비상시 승무원과 함께 다른 승객들의 대피를 조력하는 비상구 좌석제도와 유사한 것으로, 여객선에 특성에 맞도록 조정됐다.도입 노선은 (주)엠에스페리의 뉴스타호에서 운영
지난해 연말 제주항 인근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실종자 두 명이 하루 만에 숨진 채 추가로 발견됐다. 이제 남은 실종자는 두 명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15분쯤 제주항 동방파제 북방 50m 해상에서 명민호 승선원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11일 해경 등에 따르면 500톤급 경비함정이 발견한 시신은 부패가 심한 상태였으나 같은 날 오후 6시25분쯤 신원조회 결과 명민호 실종 선원으로 최종 확인됐다. 사망 확인이 끝난 승선원은 기관장 정모(61. 남)씨로, 주거지는 부산인 것으로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실종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4일 오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항 서방파제 사고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사체 1구가 명민호 실종 선원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체는 이날 낮 12시30분쯤 명민호가 전복된 인근 해저에서 수중 수색 중 나왔다. 당시 해경 측은 실종선원으로 추정하면서도 실원확인 절차를 통해 명확히 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해왔다.32명민호 실종 선원으로 확인된 이는 장모(67. 남)씨로 주소지는 경남 사천으로 돼 있다. 장씨가 실종선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실종자 수색과 인양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종자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낮 12시30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사고현장 인근에서 명민호 실종 선원으로 보이는 사체를 찾았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사체 1구는 명민호가 전복된 인근 해저에서 수중수색 중 나왔다. 현재 해경은 해당 사체를 대상으로 신원확인 작업 절차를 벌이고 있다. 32명민호는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총 7명의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 한림선적, 저인망어선)에서 실종된 선원 중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6일 만으로, 남은 실종선원은 5명이다. 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전 11시19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 해저에서 명민호 선장 김모(57. 남)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수중수색에 나선 해경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고, 신원확인 절차를 위해 지문감식에 나섰다. 그 결과 김씨는 명민호 선장으로 확인됐다. 주소지는 서울시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2명민호는 지난해 12월29일 저녁 7시44분쯤 "
제주 북서쪽 약 2.6km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승선원 수색 작업이 5일째 진행 중이다. 해경 등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7명의 승선원 중 1명의 사체만 발견했을 뿐 행방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7시부터 명민호 실종선원 수색을 위해 많은 인력을 가동 중에 있다.이날 동원인력은 해상과 육상, 하늘에서 모두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먼저 해상수색은 해경 13척, 해군 3척, 남해어업관리단 3척, 관공선 4척 등 총 23척의 함정이 투입됐다. 함정들은 표류
제주 북서쪽 약 2.6km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승선원 중 한 명이 사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26분쯤 제주항 3부두 터미널게이트 앞 해상에서 명민호 선원 김모(74. 남)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발견된 김씨는 사고어선 32명민호 승선원 중 한명으로 경남 사천시가 주소지로 돼 있다.32명민호는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3명 등 총 7명의 승선원이 탑승했다. 김씨가 숨진 채 발견되며 실종 선원은 6명이 남았다. 현재 제주해경은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항 북서쪽 해상에서 32명민호(39톤, 한림선적, 저인망어선)가 전복돼 승선원 7명이 실종된 가운데 추정 시신 1구가 발견됐다.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쯤 제주항 3부두 터미널게이트 앞 해상에서 명민호 실종 승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오전 10시44분쯤 시신을 육상으로 인양하고,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32명민호 사고는 12월29일 저녁 7시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km해상에서 전복됐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청 상황실로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당초 전복신고는 명민호에 탑
제주항 북서쪽 해상에서 32명민호(39톤,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승선원 7명)가 전복됐다. 승선원은 총 7명이 탑승했는데, 현재 모두 행방을 알 수 없다. 해경은 생존가능한 골든타임은 최장 33시간으로 보고있다. 가동 인력이 총동원돼 수색 중이다. 30일 오전 10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을 진행했다.앞서 이번 사고는 지난 29일 저녁 7시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km해상에서 32명민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제주해경청 상황실로 접수됐다.당초 전복신고는 명민호에 탑승한 외국인 선원이 부산시소
제주항 북서쪽 해상에 전복된 저인망어선 A호(39톤, 한림선적, 승선원 7명) 구조를 위해 해경이 현장에 급파됐다. 현재 사고 해역 기상악화로 구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44분쯤 "어선 A호가 제주항 북서쪽 약 2.6km 부근 해상에서 전복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타지역 해경서를 통해 경유 접수됐다. 헬기와 경비함정 및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밤 9시11분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헬기는 제주항 북쪽 약 1.3km 해상에서 전복돼 있는 A호를 발견했다.같은 날 밤 9시21분
제주항 북서쪽 해상에서 저인망어선 A호(39톤, 한림선적)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구조에 급파됐다.2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44분쯤 "어선 A호가 제주항 북서쪽 약 2.6km 부근 해상에서 전복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타지역 해경서를 통해 경유 접수됐다. 현재 제주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A호는 선원명부 시스템 상으로는 7명의 승선원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승선인원과 구조여부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복 사고가 발생한 제주해역은 이날 저녁
제주해경이 추천한 올해 시민영웅에 세화해상 화재선박 당시 7명의 선원을 구조한 이창민 선장(나라호, 제주 구좌선적)이 선정됐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0 시민영웅지킴이'에 이창민 선장이 선정돼 상금과 상패를 수여 받았다.시민영웅지킴이는 위험한 상황에서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배려한 살신성인의 마음과 용기를 발휘한 영웅적 시민을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우리사회 정의가치와 정의사회 구현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심사,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전국에서 선정된다.올
제주시 한림읍 항내에서 50대 선원이 물에 빠졌다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 병원으로 이송됐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21분쯤 한림수협 위생위판장 물양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새벽 5시25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바다로 입수, 익수자 A씨(57. 남)를 구조 했다. A씨는 당시 정박 중인 어선의 홋줄을 잡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구조 당시 A씨의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나 의식이 미흡하고, 저체온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도내 병원으로 이송돼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전 함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성추행 함장은 합의 과정에서 "승진 업무평가 고득점을 주겠다"고 회유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직업적 정의에 어긋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17일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모(55. 남)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전씨는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함장 신분으로 2019년 6월25일 밤 제주시 소재 편의점 야외테이블 등에서 부하 여직원 A씨의 얼굴에 자신의
술에 취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귀가하는 고등학생과 출동 경찰관에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빚어졌다. 해양경찰관은 입건됐으나 구속영장 신청은 기각됐다. 12일 서귀포경찰서는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씨(46. 남. 경위)를 입건했다고 밝혔다.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해경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밤 9시쯤 관내 동홍동에서 귀가하는 고교생 4명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해양경찰관 A씨는 만취 상태로, 폭력을 말리는 시민과 출동 경찰관에게도 행패를 부려 '공무
제주도내 비지정해변인 세화에서 물놀이를 하던 모녀가 해상으로 떠밀려갔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7일 오전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약 1km 해상에서 튜브에 매달린 채 떨미려 가던 관광객 모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물놀이객 A씨(42. 여)의 딸(7)이 세화해변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다가 강한 남풍에 의해 바다로 떠밀려갔다.이를 목격한 A씨는 떠밀려가는 튜브를 잡은 채 오전 10시37분쯤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측은 수상오토바이를 현장으로 보내 신고접수 약 12분 만에 모녀를 구조했다. 제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