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년까지 한라봉 및 천혜양 100톤 수출 목표 추진 중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2020년산 노지감귤 2055톤 수출 추진에 이어 오는 5일 한라봉 8140kg, 천혜향 2696kg 선적분을 포함해 20년산 한라봉 및 천혜향 총 30톤을 미국으로 수출한다.
이는 ‘16년산 한라봉 감귤 시범수출(4톤)을 시작으로 ‘17년산 20톤, ‘18년산 26톤, ‘19년산 21톤을 수출했으며, 점차 수출규모를 확대해 2025년까지 한라봉 및 천혜향 100톤 수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라봉 및 천혜향 미국 수출은 수출기준에 맞는 작물보호제 사용 및 G-GAP인증 취득 등 까다로운 수출조건을 합격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가수취가격은 한라봉 kg당 3800원, 천혜향 kg당 5000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감귤농협 송창구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국내시장 여건과 다양화 되고 있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극복을 위해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만감류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가영 기자
ka4yo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