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하영올레 1코스 투어를 시작으로 3주간 6회 운영 예정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서귀포시 거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문화, 관광, 역사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서귀포시의 국제교류도시를 활용한 서귀포시 홍보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짐에 따라 관내 외국인 주민들에게 서귀포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코로나19 이후 이들이 서귀포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계획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최근 개장한 하영올레 투어, 제주 4·3 역사 알리기, 치유의 숲 체험 등 외국인 주민들이 제주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귀포시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어교육도시 내 거주 외국인 주민들과 서귀포시 관내 학교 원어민 교사 등을 대상으로 미리 참가 신청을 받아 지난 29일 하영올레 1차 투어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15일까지 총 3개 프로그램을 6회 운영할 계획이다.

▲ 첫날 하영올레 투어에는 13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가해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새섬 등을 지나는 1코스를 완주했다. ©Newsjeju
▲ 첫날 하영올레 투어에는 13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가해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새섬 등을 지나는 1코스를 완주했다. ©Newsjeju

첫날 하영올레 투어에는 13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가해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새섬 등을 지나는 1코스를 완주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하영올레를 걸으며 서귀포도심 곳곳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남은 기간에는 제주 4·3 역사 알리기 프로그램과 치유의 숲 체험을 운영해 외국인 주민들의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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