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필수품(가스, 유류) 운송 지원, 가파도·마라도 대상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도서지역(가파도, 마라도)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도서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가스와 유류 등 생활필수품을 해상으로 반입해야 하는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경감 및 보편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048만 원(국비50%, 도비50%)이다. 이에 따라 가파도는 연 18회, 마라도는 연 26회의 생활필수품 해상운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지침」에 따라 추진돼 생활필수품에 해당하는 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4개 품목)에 한해 운송비가 지원될 수 있다.

서귀포시는 기초 생활에 필요한 생활 연료 지원으로 도서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가파도 18회, 마라도 26회 지원을 완료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의 에너지 비용경감을 위해 사업추진을 빈틈없이 하고, 보편적 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복지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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