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신청·접수기간 오는 29일까지

제주시는 ‘제주형 5차 재난지원금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코로나19 피해농가(친환경, 화훼) 경영비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수출 중단 등 피해를 입은 친환경·화훼농가에 경영비 100만 원을 직접 지원해 농업경영 불안을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부지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시 지원조건에 맞지 않아 미지원된 다수의 농가(친환경, 화훼) 및 신청기한을 놓쳐 혜택을 못 받은 농가들이다.

지원 공통조건은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신청요건으로 친환경 농가는 공고일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유효한 농가이면 가능하고, 화훼 농가는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인 경영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코로나 극복영농지원바우처(4차 재난지원금) 수급 대상자는 지원 제외된다.

경영비는 제주시에서 지원요건, 중복 신청 검토 등을 거쳐 대상자 확정 후 11월 중 개별 계좌이체로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에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4차 재난지원금에서 배제된 450농가를 지원할 계획으로, 1차 사업신청을 통해서는 260농가에 2억 6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1차 신청 시기를 놓친 친환경 및 화훼농가들이 추가 신청기한 내 신청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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