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특성화 민관협력 방재체계 구축

▲ 가파도 신입 지역자율방재단원. ©Newsjeju
▲ 가파도 신입 지역자율방재단원.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3일 가파도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읍・면・동별 지역자율방재단원(단장 이태영) 신규 모집을 마무리했다.

이는 태풍·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 발생 시 지역별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력해 신속한 재난 대응・복구 등의 방재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06년 2월 창단 이래 480명의 지역자율방재단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총 129회의 행사에 1212명의 단원이 참여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하천지장물 제거활동과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재해취약지역 사전 예찰활동, 재난안전선 설치, 마을안길 제설작업 등 재난예방 및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빈틈없는 민관협력 방재체계를 구축해 인명, 재산피해 최소화・안전한 행복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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