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2년 도서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을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서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가스와 유류 등 생활필수품을 해상으로 반입해야 하는 도서 지역주민에게 해상운송비를 지원해 에너지 비용경감 및 보편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4048만 원(국비 50%, 도비 50%)이다. 가파도는 연 18회, 마라도는 연 26회 생활필수품 해상운송이 지원된다.

보조사업자 선정 공모는 생활필수품을 도서 지역에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도선사업자 또는 생활필수품 판매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 신청 방식은 직접 방문이나 등기우편 서류 제출이며, 공모 기간이 종료되는 12월 24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보조사업자는 구비서류를 제출한 사업신청자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2022년 1월 중 생활필수품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서 지역주민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고, 보편적 에너지 공급으로 주민 복지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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