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130명, 전보 및 도교류 212명 등 총 342명 인사발령

서귀포시 청사 전경.
▲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는 오는 12일자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규모는 총 342명으로 4급 이하 승진 130명, 전보 159명, 도 인사교류 53명이 이뤄졌다. 승진은 4급 1명, 5급 7명, 6급 이하 122명이며, 제주도 본청에서 19명이 전입했고, 34명이 도 본청으로 전출됐다.

임광철 복지위생국장은 농수축산경제국장으로, 복지위생국장엔 제주도 본청에 있던 오영한 지방서기관이 발령됐다. 문화관광체육국장엔 오창석 지방서기관이, 안전도시건설국장에 한용식 지방기술서기관이 각각 도 본청에서 진입돼 발령받았다.

강동언 경제일자리과장은 지방행정사무관에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제주도 본청으로 전출했으며, 양승열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양창훤 안전도시건설국장도 제주도 본청으로 전출됐다.

오인순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직무대리로 서귀포보건소장을 맡게 됐으며, 현광철 교통행정과장이 경제일자리과장으로, 현동식 지방행정사무관은 송산동장으로 파견복귀했다. 고민수 송산동장이 해양수산과장, 송창수 해양수산과장은 안덕면장, 김보협 정방동장은 종합민원실장으로 발령됐다.

평생교육지원과장에 강인실 지방행정사무관이 도 본청에서 전입돼 발령됐고, 세무과장에 강정숙 지방행정사무관, 교통행정과장에 김철식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전입됐다. 조성연 지방행정사무관은 도 본청에서 표선면장으로 발령받았다.

오철종 공보실장은 제주도 본청으로 전출됐다. 공보실장엔 부진근 총무과 총무팀장이 직무대리로 승진 발령됐다. 강연실 예래동장과 송호철 대정읍장, 이도경 평생교육지원과장도 제주도 본청으로 전출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서귀포시는 "민선7기 후반기 조직안정화 및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조직구축에 중점을 두고 전보인사 규모를 최소화 했다"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업무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귀포시 관계자는 "퇴직과 승진, 인사교류 등의 요인을 제외하고 5급 간부공무원의 보직이동을 최소화했고, 코로나 19 차질없는 대응을 위해 서귀포보건소장 직위에 現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을, 보건행정과장에 現 보건행정팀장을 승진의결 후 보임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조직개편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및 신규사무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5개의 팀(재택치료관리팀, 소상공인기업지원팀, 4·3지원팀, 차고지증명팀, 숙박업소점검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보건·위생부서, 복지, 안전, 교통, 환경부서 등에 실무 인력을 보강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소진을 방지하고 당면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승진인사는 현안업무 성과와 직렬별 균형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고생하는 격무·기피부서 근무자를 승진우대했고, 다양한 직렬에 승진인원을 고르게 배정해 소수직렬을 배려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총 22개 직렬에서 130명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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