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188명, 전보 349명 등 총 537명 인사 단행

제주시청사.
▲ 제주시청사.

제주시는 2022년 1월 12일자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1일 예고했다.

5급 사무관 승진의결에 9명, 6급 이하 179명 등 모두 188명이 승진했다. 제주시에서 도 본청으로 28명이 가고, 도 본청에서 제주시로 14명이 전입되는 등 인사교류는 42명이 이뤄졌다. 또한 부서이동 및 신규임용 등 307명으로, 총 인사 예고자는 모두 537명이다.

5급 이상 인사에선 박순태 자치행정국장이 공로연수로 공석이 됨에 따라 신임 자치행정국장에 강성필 총무과장을 직무대리 발령하고, 농수축산경제국장에는 도와 양 행정시간 정책공유를 위해 인사교류를 통해 한영식 서기관을 배치했다.

총무과장에 홍은영 공보실장을 임용하고, 세무과장에 윤은경 사무관을, 문화예술과장에 강선보 경제일자리과장을, 아라동장에는 신금록 농정팀장을, 도두동장에는 문정희 노인장애인과장을 배치하는 등 여성 공직자를 주요 보직 또는 일선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공보실장은 강경돈 교통행정과장이 맡게 됐다.

오숙희 세무과장과 김미순 관광진흥과장, 고경호 해양수산과장은 제주도 본청으로 전출됐으며, 정윤택 생활환경과장이 관광진흥과장으로, 해양수산과장은 변현철 지방해양수산사무관이 도 본청에서 진입해 와 맡게 됐다. 강선보 경제일자리과장은 문화예술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상석 아라동장은 종합민원실장, 김문규 탐라도서관장은 마을활력과장, 강재식 도두동장이 탐라도서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고상익 차량관리과장은 교통행정과장, 김명석 한경면장이 차량관리과장으로 발령됐다.

총무과의 채경원 지방행정주사는 정보화지원과장 직무대리로 승진발령됐으며, 주민복지과의 김시중 지방사회복지주사도 직무대리로 노인장애인과장에 승진 발령받았다. 문부자 여성과족과장은 기초생활보장과장으로, 기초생활보장과장에서 직무대리로 있던 한혜정 지방사회복지주사는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로 승진 발령됐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 발령 사항 중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보건소에 재택치료관리팀을 신설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소상공인지원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4·3보상금 지급과 관련해 4.3지원팀을 신설하고,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지도점검을 위한 배출시설점검팀, 건축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건축안전관리팀, 어촌특화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어촌특화개발TF팀 구성 등 현안업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조직을 정비해 인력을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수직렬 및 코로나19 최일선의 보건·간호직렬에 승진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고자 어려운 환경에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능력 있는 여성 공직자를 주요부서 및 일선현장에 전면 배치하는 등 균형인사를 실시했다고 부연했다.

6급 이하 인사에선 장기근속자와 소수직렬 및 현안업무 추진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세무, 전산, 농업, 축산, 보건, 간호, 토목, 건축, 공업 직렬에 대한 6급 승진을 균형있게 안배하여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아우르는 균형인사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 부서에 발탁해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며, 육아와 노부모 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고충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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