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가 정확히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 각 정당에서는 제주의 대표 재래시장인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1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주차장에서 상인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유세를 진행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Newsjeju
▲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1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주차장에서 상인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유세를 진행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Newsjeju

"이재명, 미래 제시하는 준비된 대통령"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1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주차장에서 상인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유세를 진행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문대림‧김영익 제라진 제주선대위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박원철 상임총괄선대본부장, 송창권 조직총괄수석본부장, 강민숙 총괄유세본부장, 강원근 2030제주선대위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문대림 상임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곧바로 소상공원 지원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준비된 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도민들이 반드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원철 상임총괄선대본부장은 "나라를 일으키고 어려운 분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외교와 국방, 안보, 경제 등에서 준비된 후보는 오직 이재명뿐"이라고 말했다.

또 강원근 2030제주선대위 공동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공약이행률이 95%를 넘었다. 약속을 지키고 미래를 제시하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제주를 위해 대한민국의 경제와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거리인사와 함께 집중 유세를 펼치며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Newsjeju
▲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거리인사와 함께 집중 유세를 펼치며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Newsjeju

"윤석열, 파탄난 민생·경제 살리는 대통령"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거리인사와 함께 집중 유세를 펼치며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김철웅 국민의힘 서민살리기위원회제주위원장은 "지난 5년간 민생 경제는 파탄 지경이고, 집값은 고공비행 중"이라며 "서민들의 내 집 갖기 꿈은 영원히 꿈으로만 남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내일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이게 나라다'라고 자랑스럽게 외칠 수 있도록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진 공동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일자리를 없앤 빈자리 정부, 부동산 대참사 정권, 미래 세대에 빚 폭탄을 떠넘긴 무책임한 정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영진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는 무거운 책임감과 각오로 내일을 바꾸고, 민생과 경제를 살릴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 심상정 제주선거대책본부도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강순아 공동선대본부장은 "코로나로 소상공인 생계가 벼랑 끝에 몰렸다"며 "적극적인 손실보상과 골목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jeju
▲ 심상정 제주선거대책본부도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강순아 공동선대본부장은 "코로나로 소상공인 생계가 벼랑 끝에 몰렸다"며 "적극적인 손실보상과 골목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jeju

"심상정, 내 목소리 대변할 유일한 대통령"

심상정 제주선거대책본부도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강순아 공동선대본부장은 "코로나로 소상공인 생계가 벼랑 끝에 몰렸다"며 "적극적인 손실보상과 골목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순아 본부장은 "코로나 방역 조치로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 소상공인 분들은 더 절실한 마음으로 대통령선거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우리 시민들, 내 목소리를 대변할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 본부장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삶을 걱정하는 후보는 예나 지금이나 심상정 후보밖에 없다. 골목시장 침탈하는 대형쇼핑몰 입점을 규제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역 유통산업 균형 발전을 위한 법’을 만든 사람이 바로 심상정 후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 본부장은 "심상정 후보는 ‘코로나19 손실보상금 확대’를 공약으로 내놨다. 현재 피해인정률 80%에서 100%로 확대하고, 선지급 먼저 하자고 했다. 선보상하고 후정산하자고 강력하게 말하는 사람, 정의당 기호 3번 심상정 후보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실보상에 사각지대가 너무 많다. 제주에 많은 여행업, 숙박업 등 270여개 업종이 지원에서 제외됐다. 손실에 비해 지원방안은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 더 어렵다. 도민들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해주신다면 골목상권 지키고, 재래시장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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