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고민정 의원 "검찰공화국 막아 달라"

제주를 찾은 고민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선대위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 '검찰공화국'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고민정 의원과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상인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를 펼쳤다. 

고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부인의 잘못에 대해 장모 최씨에 대해 그 어떤 것 하나 잘못했다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대통령이라는 권력을 갖게 되면 어떻게 되겠느냐. 청와대 집무실에서 구둣발을 집무실 책상에 올려놓는 광경이 떠올라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다"고 피력했다.

고 의원은 "어르신들도 다리가 아파도 경련이 나도 그렇게 신발을 신고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이 우리의 인간된 도리이고 예의라고 어려서부터 배웠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거대한 폭풍을 만들어 검찰공화국을 막아달라"며 "무능하고 하늘과 건진법사에게 이 나라의 운명을 맡기는 사람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의견을 묻고 국민들과 함께 이 나라를 이끌 수 있는 사람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반드시 국민만을 떠받들며 국민들을 모실 수 있는 유능한 경제대통령, 유능한 일꾼으로서 이재명 후보는 여러분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며 "3월 4일 사전투표 그리고 3월 9일 투료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