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Newsjeju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Newsjeju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이번 주말 제주에 온다. 심상정 후보의 이번 방문은 예비후보 신분이었던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만이다.

24일 심상정 제주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심상정 후보는 오는 27일(일) 오전 9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후 오전 10시 30분 제주시민속오일시장으로 이동해 민심을 공략한다.

이후 심 후보는 같은날 오전 11시 30분 민주노총제주본부 회의실에서 민주노총과 농민회, 여성농민회와 함께 정책협약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와 간담회를 갖고 이후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다.  

제주선대본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제2공항 강행이냐, 백지화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대선 후보 중에 제2공항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건 후보는 심상정이 유일하다"면서 "제2공항을 반대하고 청정 제주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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