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도서지역(가파도, 마라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도서지역 주민들이 도서 외 지역주민들과 같은 가격으로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를 지원으로 보편적 에너지 공급 및 에너지 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사업자 공모로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2022년 2월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총 4048만 원(가파도 1188만 원, 마라도 2860만원) 예산을 들여 가파도 18회, 마라도 26회 해상운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가파도 18회, 마라도 24회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서지역에 반입되는 기초 생활에 필요한 생활 연료 해상운송비 지원으로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비용경감 및 에너지 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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