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체육희망포럼은 4일 오전 10시 4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Newsjeju
▲ 제주체육희망포럼은 4일 오전 10시 4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Newsjeju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제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 기득권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송영길 대표는 4일 오전 10시 4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제주체육희망포럼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오늘 아침 해장국집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제주도민과 인사를 나눴다. 그 분께서는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뉴스를 보고 너무나 화가 났다며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진영과 이념을 넘어 실용적인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이 약속했던 국민통합정치 개혁안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우리 정치사가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 기득권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체육희망포럼은 "제주 체육 40개 종목 단체장들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 우리에겐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체육계의 현안을 즉시 실현할 유능하고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체육희망포럼은 "이재명 후보는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위기를 돌파해 온 치열한 현장 행정가였다. 그가 약속한 대한민국의 체육 정책은 곧 현실이 될 것이다. 나와 가족의 삶을 위해 행복한 스포츠복지 국가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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