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중앙선대위 조직총괄 호남·제주본부장.
장성철 중앙선대위 조직총괄 호남·제주본부장.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중앙선대위 조직총괄 호남·제주본부장)이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제주의 책임있는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철 전 위원장은 10일 '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당선에 즈음하여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장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 ‘내로남불’식 국정운영 등을 심판하기 위한 정권교체론이 국민들의 시대정신이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다수 국민들의 염원이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은 제주발전을 위한 책임있는 변화를 약속했다. 도민의 의견을 수용해 제주 제2공항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추진과 함께 갈등해소도 결코 소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당선인은 제주4·3희생자 보상과 관련해서도 ‘국격과 헌법정신을 위해서도 과감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4·3유족들이 요구하는 대법원 확정 판결 금액으로의 상향 조정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말했다.

장 전 위원장은 "비록 서로 입장과 뜻이 달라도 제주와 대한민국을 위하는 마음으로 대선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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