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최선 다할 것" 입장 밝혀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지난 4월 23일 국민의힘 공직선거추전관리위원회가 허향진 후보에게 정치신인 가산점을 적용한 것과 관련해, 더는 문제삼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공관위가 재심의 안건으로 채택하고 심의했지만 부결시킨데 대해 문제삼지 않겠다"며 "재심의 부결이 납득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나, 공관위 결정에 또 다시 이의를 제기하는 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가산점 적용을 받는 정치신인 여부를 두고 공관위가 기득권 유·무로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표에 비춰보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기득권을 누린 허향진 경선후보를 정치신인으로 규정하고 가산점 10%를 부여한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재심을 요구했었다.

이에 대해 장 예비후보는 "비록 부결됐지만 공관위가 이러한 재심의 안건으로 채택해 준 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향후에는 당의 공천 관리에 있어서 당협위원장을 수행하지 않고 도당위원장(직무대행)을 한 경우에도 당협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정치신인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도록 공감대가 모아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5일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모든 예비후보가 약속한 '클린선거 협약식'을 체결한 취지를 고려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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