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환경배출사업장 3단계(전‧중‧후) 중점관리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설 명절 대비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월 3일까지 관내 대기‧수질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53개소 중 4종 사업장 48개소(대기 30, 수질 18)에 대해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배출사업장 중점관리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추진한다.

먼저 설 연휴 전(1.11~1.20)에는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계도와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1.21~1.24)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녹색환경과(주간), 시청 당직실(야간)]을 운영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후(1.24~2.3)에는 1·2단계 기간 중 문제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관리 기간 중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설 연휴 특별점검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2년에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850개소 중 803개소 시설점검을 완료했으며, 이중 위반사업장 37개소에 대해 행정조치(행정처분 25건, 과태료 22건‧1180만 원, 고발 12건, 배출부과금 3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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