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욱 제주해양경찰서장이 19일 오후에 제주 연안여객터미널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했다. ©Newsjeju
▲ 박상욱 제주해양경찰서장이 19일 오후에 제주 연안여객터미널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했다. ©Newsjeju

제주해양경찰서에서 설을 맞이해 지난주부터 3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상욱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우선 지난 11일과 18일에 제주·한림파출소를 방문해 긴급상황시 대응 태세 유지를 목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기상악화 시 선제적 어선 출항 통제, 갯바위 낚시객 안전지대 대피 조치, 취약 해역 안전 순찰 당부 등이다. 또, 관할 연안해역과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귀성객이나 관광객들의 안전한 방문을 위해 안전지침 및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19일 오후에는 제주 연안여객터미널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여객선 해상 귀성객과 관광객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안전관리, 특별교통 안전대책 현황을 청취하고 코로나 방역과 치안 현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기상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선제적인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항·포구와 선착장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속한 대응으로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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