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부터 풍랑특보 발효 예측

▲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해양경찰서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안전예방을 강화한다. ©Newsjeju
▲ '주의보' 단계 격상시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구역의 출입 자제가 요구된다. ©Newsjeju

제주도 전해상에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잇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

이번 주의보 단계는 풍랑특보 발효가 예상되는 27일 0시부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내려질 예정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 단계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로 나뉜다.

서귀포해경서는 위험예보 기간 중 관내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파출소 및 유관기관 전광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해양서에서는 위험예보 기간 중 해안가, 항·포구 등 위험구역 내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관리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경찰서 홈페이지와 파출소 전광판 등을 통해 해양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 해경 관계자는 "27일 새벽부터 강풍,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되니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구역의 출입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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