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제주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가 14일 간담회를 가졌다. ©Newsjeju

다양한 구조 활동으로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가 지난해 선박 18척·56명을 구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는 359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이 있다. 그 중 제주파출소 관할에서 220명, 한림파출소 관할 124명, 추자파출소 관할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선박, 드론 수색, 서프 구조 등 다양한 구조 세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에는 선박 18척에서 56명을 구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도움을 줬다.

이에 해양경찰서는 14일 본관 2층에서 민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민간구조 세력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민간해양구조대)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해경은 간담회서 민간해양구조대의 노고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또, 수난 대비 기본 훈련, 파출소·구조대와의 합동훈련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인 제주해경서장과 한국해양구조협회장 등 8명이 자리했다.

제주 해경 관계자는 "민간구조자원은 해양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및 신속한 구조를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다"라며 "민관 협력적 관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