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축산악취 사전 예방과 민원 대응 대책으로 축산 악취방제단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산악취방제단은 방제차량을 이용해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주변에 악취 저감제를 살포하고, 악취민원 발생 시 현장 점검 및 악취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시에서는 축산악취방제단 운영으로 악취 발생지역에 저감제 살포를 통한 직접적인 악취 방제를 하고 축산악취 민원이 휴일에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해 주말에 방제단이 민원다수 발생 지역을 집중 방제해 악취민원 사전 예방을 강화해 나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 중심 축산악취 저감 관리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2년도 운영한 결과 축산악취민원이 21년 대비 22%('21년 843건→'22년 655건)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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