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시상금 800만 원... 작은 사랑의 씨앗에 전액 기부

▲왼쪽부터 탐라중학교 김성주 교사, 안미선 원감교사, 양복만 교장교사, 송진희 교사. 제주도교육청 제공. ©Newsjeju
▲왼쪽부터 탐라중학교 김성주 교사, 안미선 원감교사, 양복만 교장교사, 송진희 교사. 제주도교육청 제공. ©Newsjeju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들이 시상금 전액을 작은 사랑의 씨앗에 기탁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제35회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 월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 안미선 원감, 탐라중학교 김성주 교사, 제주영지학교 양복만 교장, 동남초등학교 송진희 교사가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800만 원)을 작은 사랑의 씨앗에 기탁했다고 11일 전했다. 

시상자들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사랑의 사도상 조례에 따라 시상되는 '사랑의 사도상'은 1989년 제1회 수상 이후 올해로 35회째다.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아교육, 중등교육, 특수교육, 비교과 4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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