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친환경적인 제2공항 배후도시 건설과 공항 연결 도로 확충'을 약속했다.
5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역인 성산읍을 비롯해 인근 지역인 표선면, 남원읍 등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고령화 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제2공항을 중심으로 서귀포시에 젊은이가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항 배후도시 건설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과 배후도시 조성 공사가 이뤄지면 공사 기간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골목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며 "공항과 연계한 배후도시는 주거와 상업 시설을 갖춘 단순한 도시 기능 이외에 의료, 교육, 복지 시설 등을 갖추고 대규모 도심 녹지 공간 등이 있는 친환경 비즈니스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2공항이 건설되면 대정읍과 안덕면 등 서귀포 서부지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기존 도로 확장 또는 신규 노선 설치 등 '공항 고속화 도로'를 개설하겠다"며 "고속화 도로 등을 활용해 제2공항을 물류 거점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마늘 등 밭작물과 서귀포 감귤 등을 선박과 함께 항공기로 수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감귤 산업을 포함해서 1차 산업 종사자에게도 제2공항 경제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공항 배후도시에 서귀포 지역 농수축산물을 우선 공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가칭) 제주 제2공항 건설 및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으로 '제주 제2공항 지원 특별기금' 지원을 명시하겠다"며 "제주 제2공항 지원 기금은 1조 원을 조성, 주변 지역 발전 지원 사업 등이 중단되는 상황을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