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7일 "강한 믿음을 주는 경선으로 멋지게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1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주시 갑 지역구에서 송재호 예비후보와 2자 경선을 확정지었다.

이에 문대림 예비후보는 "그동안 민주당 경선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민주당 '원팀' 선언을 이끌었던 문윤택 예비후보가 아쉽게도 이번 경선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며, 문윤택 예비후보와 그 곁에서 제주 정치에 신선한 감동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번 4.10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독재를 무너뜨려야 하는 선거"라며 "무너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울 마지막 기회다. 문윤택 예비후보와 다짐한 '원팀' 정신으로 굳게 뭉쳐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경선엔 온정주의가 절대 끼어들어선 안 된다"며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정책적, 정치적, 도덕적 검증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는 유권자분들께 민주당 후보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본선에서도 유권자분들이 주저 없이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권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민주당 후보로서의 적격 여부를 분명히 밝혀내면서 투명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르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그간 뼈아픈 좌절과 실패, 살을 에는 아픔들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비우고 내려놓으며 절실함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매 순간을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면서 경선에서 멋지게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까지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경선 후보 등록을 하게 된다. 이어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선 투표를 하고, 2월 22일에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키워드
#문대림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