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대표주자 고기철, 총선 승리 다짐 

▲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Newsjeju
▲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 국민의힘 서귀포시 지역구 대표 주자가 고기철 후보로 결정됐다. 그는 "변화를 갈망하는 서귀포시민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25일 오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주 서귀포시를 포함한 1차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 지역은 총 19개 선거구로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서귀포 1곳이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24일 이틀간 서귀포시 고기철·이경용 주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치열한 경선 여론조사 결과 국힘 주자로 고기철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고기철 후보는 경선 승리 입장문을 통해 "제가 목숨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귀포 시민 여러분 변화를 갈망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서귀포의 미래를 위해 이경용 전 예비후보가 함께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하면 길이 된다.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정말 바꿀 수 있다"며 "이제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고기철 후보가 경선을 통과하면서 서귀포시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2강 체제로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의 후보자 등록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다. 공식 선거기간은 같은 달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4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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