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곶자왈사람들, 곶자왈 지키는 보호종 알기 프로그램 마련

▲ (사)곶자왈사람들에서 마련한 곶자왈 지키는 보호종 알기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 (사)곶자왈사람들에서 마련한 곶자왈 지키는 보호종 알기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곶자왈엔 개가시나무, 제주고사리삼을 비롯해 백서향나무, 솔잎난 등 다양한 보호종이 분포하고 있다.

보호종은 각종 법과 제도 등에서 특별히 보호해야 한다고 정한 생물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을 비롯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희귀·특산식물과 제주도특별법에 의한 제주도 보존자원 등이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21년에 이러한 멸종 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4월 1일을 '멸종위기종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은 지난 2022년부터 곶자왈보호종 알기 프로그램으로 '곶자왈 보호종을 지켜라'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오는 4월 6일 화순곶자왈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곶자왈 보호종을 지켜라'는 탐방로를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보호종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민들과 함께 곶자왈을 탐방하며 곶자왈에 분포하고 있는 보호종을 관찰하고 보호종에 대한 이해와 보호종이 처한 현실, 보호종 보전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서 알게 된다.

또한 곶자왈이 갖는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곶자왈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4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 한라도서관에서 집결해 출발한다.

참가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2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서는 곶자왈사람들 홈페이지(www.gotjawal.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 후 메일(gotawal@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재)아름다운가게 2024아름다운희망나누기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 (사)곶자왈사람들에서 마련한 곶자왈 지키는 보호종 알기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 (사)곶자왈사람들에서 마련한 곶자왈 지키는 보호종 알기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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