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엔 개가시나무, 제주고사리삼을 비롯해 백서향나무, 솔잎난 등 다양한 보호종이 분포하고 있다.보호종은 각종 법과 제도 등에서 특별히 보호해야 한다고 정한 생물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을 비롯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희귀·특산식물과 제주도특별법에 의한 제주도 보존자원 등이 있다.환경부는 지난 2021년에 이러한 멸종 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4월 1일을 '멸종위기종의 날'로 지정했다.이에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은 지난 2022년부터 곶자왈보호종 알기 프로그램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함덕리 299-4 일대 91만 8908㎡에 달하는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려는 것과 관련해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정이 예고한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재열람 의견수렴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에 이곳의 도시계획 변경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문제의 이곳은 곶자왈 지대로 지하수보전 2등급인 보호지역이다. 제주도정에선 함덕곶자왈의 많은 부분이 사라진 상태여서 보전관리지역인 이곳을 개발이 가능한 계획관리
제주 곶자왈의 새로운 관리방안을 제시한 제주도정을 향해 민간단체가 재차 강력히 거부하고 나섰다.(사)곶자왈사람들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에 이어 똑같이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했다.이들은 이 조례가 명분 상으론 곶자왈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를 담고는 있으나, 관리방안으로 제시된 '보전등급 세분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덜 보전해야 할 지역에서의 개발 행위허가를 위한 또 다른 '제도적 장치'일
(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이 올해도 '곶자왈국민신탁' 프로그램을 계속한다.곶자왈국민신탁은 곶자왈 해설가와 곶자왈을 탐방하면서 곶자왈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하여 함께 공감하고 곶자왈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다.오는 5월 6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화순곶자왈에서 '곶자왈의 가치와 국민신탁운동'을 주제로 해설이 있는 시민교육 '곶자왈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 곶자왈국민신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생태 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과 10시 30분 두 차례에
세화중학교 교장 등 교직 생활과 곶자왈 보전 활동 등에 진력해 온 故 송시태 박사의 장례식이 환경시민장으로 진행된다. (사)곶자왈사람들은 고인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시민장'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례위원회엔 곶자왈사람들을 비롯해 (사)제주생태관광협회, (사)제주올레, (사)제주참여환경연대, (재)곶자왈공유화재단, 제주자연의벗, 제주환경운동연합, 자연환경국민신탁 등 환경 관련 단체들과 구좌읍교육발전협의회가 함께 한다.故 송시태 박사는 1989년 고산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2022년 2월 세
지난 8일 제주도 내 한 언론사인 에 의해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전직 제주도청 공무원이 연루됐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사)곶자왈사람들이 9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정을 향해 이에 대한 의혹 해명을 촉구했다.곶자왈사람들은 "현재 강원도청에 근무하는 A공직자가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에 책임조사원으로 참여했던 전 제주도청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보도돼 현직 공무원과 사업자 간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고 적시했다.이어 곶자왈사람들은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을 두고 "사업예정지 주변에 다수의 동굴이 분포해
어린이들이 직접 제주도 내 여러 생물들을 탐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사)곶자왈사람들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4번에 걸쳐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 - 제주숲 생명을 기록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순곶자왈에서 진행되며, 식물과 버섯, 조류(새), 곤충 등 다양한 주제로 제주 생물다양성 탐사에 나선다.7월 30일에는 야간곤충, 8월 6일에는 식물, 8월 13일에는 버섯, 8월 20일에는 조류를 집중 탐사할 예정이다. 7월 30일에만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두고 다시 갈등 폭발이 재점화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오는 29일에 해당 동의안을 비롯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 등 24개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미 환도위에선 지난 2월 16일에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심사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이에 동복리 일부 마을주민들은 해당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동복리 옆 마을인 선흘리 주민들은 사업부지 인근에 동백동산과 곶자왈이 위치해
지난 1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제주자연체험파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로 통과시켜 준 데 대해 (사)곶자왈사람들이 5일 논평을 내고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곶자왈사람들은 환경영향평가심의회가 객관적 기준에 근거한 심의를 포기하고 곶자왈 보전 정책을 후퇴시켰다며 잘못된 결정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나서 되돌려놔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사업자가 이번에 제출한 보완서는 지난 심의에 비해 매우 미흡했다. 당초 원형보전하겠다던 제주고사리삼 서식지를 이전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처음엔 반경 35m 이상이었다가 10m로 축소됐고
원희룡 도정의 2020년 예산안에 대해 "선심성이자 낭비성 예산"이라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도정의 입맛대로 편성된 불필요한 예산이 너무 많다는 주장이다. 22일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곶자왈사람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를 발표했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제주도정은 내년도 예산안에 제주 제2공항 확정추진을 전제한 사업비를 편성했다.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공항인프라 확충 홍보사업'이다. 6000만원이 배정됐는데 영화관 광고나 TV 전파로 제2공항 홍보에
(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정순)은 4월부터 2019 사람과 자연을 배우는 곶자왈아카데미 ‘자연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총 4개 강좌로 ▲숲, 생태, 놀이 ▲탐야생화 ▲제주탐목 ▲제주숲지도 등 내용도 다양하고 풍부하다.이번 2019 곶자왈아카데미는 곶자왈 해설교육과 숲해설 교육 등을 배우고 숲해설가로 활동하는 해설가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으로 제주에 맞는 다양한 생태놀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해설가를 꿈꾸는 이들이 참여하면 누구에게나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생태놀이를 중점 교육하는 ‘숲, 생태, 놀이’는 8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시민단체의 반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곶자왈사람들과 노동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 '중단'이 아닌 '폐기'를 요구했다.앞서 제주자치도는 같은 날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관 훼손 논란을 야기한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사를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