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지난 22일에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과원(대표 김한규)에서 2024년산 첫 하우스감귤이 출하됐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엔 4월 20일에 지난해엔 19일에 수확한 바 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3일부터 극조기 가온을 시작해 중간 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올해 김한규 농가가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 11브릭스(°Bx) 이상으로 측정됐다. 제주도정에선 7톤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확한 감귤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회장 박창석) 임원진은 지난 25일 농협제주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박창석 회장은 “한우농가들이 사료값 등 생산비가 증가와 도매가격 하락, 소비부진 등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윤재춘 제주농협 본부장은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값과 함께 출하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도내 하나로마트 소비촉진 행사,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할인판매 추진으로 수급 조절에
올해 노지감귤 개화시기가 빠른 가운데, 대체적으로 착화량도 많은 것으로 관측됐다. 많은 착화량이 곧 생산량 증대로 이어지는 건 아니나, 대략적으로 가늠해 볼 수는 있다.올해 노지감귤 개화기는 해안지역 4월 29일, 중산간지역 5월 2일로 지난해보다 3일 빠르고 평년보다 2일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3월 평균기온은 10.2℃로 전년(8.4℃) 대비 1.8.℃ 높고 평년(9.2℃) 대비 1.0℃ 높았다. 4월 평균기온 또한 15.2℃로 평년(14.7℃) 대비 0.5℃ 높았다.봄순 발아기 역시 4월 1일로 전년보다 6일, 평년보다
서귀포시는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을 확대한다.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시간이 연 840시간에서 연 960시간으로 총 120시간이 늘어난다. 2023년도 정부 지원 판정 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 정부지원금을 받고 있는 251가구에 대해 오는 1월 31일까지 소득재판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율이 차등 적용된다. 현
제주시 가사간병방문지원 제공기관인 제주이어도돌봄센터가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90점 이상인 A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품질평가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품질향상을 통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비스별로 3년마다 시행하며, 제주이어도돌봄센터는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은 만 65세 미만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계층 중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한부모, 조손가정, 중증질환자 등에 바우처로 제공돼 취약
제주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자체 배양한 농업미생물을 사용한 대부분의 농가들이 효과를 보고있다.올해 미생물을 사용한 100개 농가 중에서 축산농가 94.6%, 경종농가 89.1%가 ‘효과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 해와 비교할 때 각각 16.1%p, 3.1%p 가 오른 수치다.앞서, 지난해 2021년도 설문조사에서 '효과있다'고 답한 축산농가 비율은 78.5% 경종농가 비율은 86%다. 효과의 종류를 묻는 설문에 축산농가는 1위를 가스 냄새 감소로 응답했으며, 이어 '질병감소', '약품사용감소
제주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목재생산업 33개 등록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목재생산업을 등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목재생산업 등록 여부, 등록기준 충족 여부, 목재생산업자가 갖춰 두어야 할 장부, 목재제품 규격·품질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 목재생산업이란 입목·죽을 벌채 제재하거나 목재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말하며, 사업의 종류에는 원목생산업, 제재업, 목재수입유통업이 있다. 목재생산업을 등록하지 않고 입목·죽을 벌채·제재하는 사업을 영위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주기적인 품질분석을 통한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산 노지감귤은 지난해보다 최근 몇 년간의 평년보다도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극조생 당도는 9.3°Bx(브릭스)이며, 산 함량이 1.24%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반조생 역시 당도 9.2°Bx, 산 함량 1.38%로 나타났다.극조생은 전년도와 평년 대비 각각 1.2°Bx, 0.5°Bx 높고, 일반조생은 1.0°Bx, 0.7°Bx 높다. 산 함량은 모두 전·평년 대비 0.08~0.22% 높아 최고
서귀포시는 올해 관내 해녀 어업인들에게 성게껍질 분할기 410대(4100만 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상반기에 성게 껍질 분할기 98대(900만원)을 지원했으며, 어촌계에서 성게 껍질 분할기 추가 수요량이 필요한 점을 사전에 확인하고 추경에 예산을 확보했다.성게 어획은 해녀 어업의 소라 다음으로 주 소득원으로써 성게는 채취 후 분할 작업이 수작업에 의존함에 따라 효율성이 떨어지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작업능률이 저하 돼 왔다.성게 껍질 분할기는 손잡이만 잡아 당기면 성게 껍질을 분할하는 동시에 알을 쉽게 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6월 20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관내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동물용의약품 수거·점검은 관내 유통․판매중인 동물용의약품의 품질향상 및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서, 항생치료약제 17종·일반화학제제 13종을 수거 후, 유효성분의 함량 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동물약사 감시의 일환으로 동물용의약품 판매시설 적합여부, 수의사 및 관리약사의 약품 관리실태 점검, 무허가 및 유효기간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제주시는 관내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제공기관 3곳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성인심리지원서비스 등 8개 서비스에 대한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의 사업평과 결과다. 해냄언어발달지원센터와 (주)영림언어평생교육지원연구소, 임언어치료클리닉한라점이 상위 10% 이내의 서비스 품질인 A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평가 결과 나야발달지원센터를 포함한 4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으며, 우수에 해당하는 B 이상의 성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노지 만감류 품질향상을 위해 사업비 5800만 원을 투입해 피복봉지 530상자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기준은 330㎡당 2상자(상자당11만 원)로 상자당 보조율의 60%인 6만 6000원을 지원한다.2022년 노지만감류 봉지피복 지원사업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농ㆍ감협에서 신청·접수 받고 있다.농지소재지가 서귀포시 관내에 있고, 농업경영체상 노지 만감류 재배면적이 330㎡ 이상이면 신청가능하다.봉지 피복은 수확기 산도를 낮춰 적정 당산비 확보에 유리하고, 과피장해 경감 및 눈·동해·새 피해방지 등 노
제주특별자치도가 설립한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하 제주사회서비스원)이 2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공공부문이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으로 현재 제주를 포함해 전국 13개 시·도(제주·서울·대구·경기·경남·인천·광주·대전·세종·강원·충남·전남·전북)에서 설립, 운영 중이다. 비대면으로 진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장 강 완 영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권역을 포함하여 토지의 약 48%가 산림(임야)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제주에서 주로 생산되는 산나물, 버섯, 용재, 약용식물 등 임산물 총생산액은 얼마만큼 차지하고 있을까. 2019년 산림청의 제공한 임업통계연보를 보면 지역 GRDP의 약 0.61%정도라고 나와 있다. 정말로 미미한 수준으로 제주 임업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임업생산의 활성화되지 못하는 요인들을 꼽아본다면 임가 대부분이 영세하고 임업이 주업이 아닌 부업으로 종사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극조생 저급품 감귤의 시장격리를 위해 '극조생 가공용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을 5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극조생 감귤의 품질저하와 매해 가공용감귤 처리에 따른 감귤 농축액 재고 과잉현상 등을 해소해 가공용감귤의 안정적인 수매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가공용감귤은 가공공장을 통해 전량 가공 처리돼야 하지만, 최근 국내 과일음료시장 위축으로 감귤 농축액 재고 누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지난 8월 농업기술원 관측조사 결과 49만 7000톤 정도가
서귀포시 총무과 임 명 수 우리는 흔히 ‘조만간 밥 한번 먹자’라는 얘기를 쉽게 한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작은(?) 비난은 받을지언정 법적으로는 처벌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약속이 아닌 계약은 어떠한 목적을 위해 상호간 성립되는 법률적 행위로 이를 지키지 않게 되면 손해배상 등의 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서귀포시 총무과 계약팀에서는 매년 공사, 용역, 물품 등 건수로는 약 4천2백건, 예산으로는 1천8백억원의 계약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계약업무를 처리함에도 불구하고 실수가 없도록 관련 법령을
제주도 중소기업인 주식회사 대은계전(대표이사 고휴환)이 2021년도 상반기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됐다.조달청은 지역경제 및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조달업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주)대은계전은 자동제어 분야의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조달우수제품에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고용촉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조달청장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류융수 제주지방조달 청장은 표창 전수식에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품
제주도가 지난 2018년부터 닭고기 등급판정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닭고기 1등급 판정율이 70%를 상회하는 등 닭고기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 등급판정 수수료 지원사업은 닭고기 등급 판정율을 높이기 위해 닭고기 1마리당 등급판정 수수료 10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제주도는 현재 도계장을 운영하는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한라씨에프엔 2개소에 대해 닭고기 등급판정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기준 제주 닭고기 등급판정은
1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산 감귤 품종 ‘하례조생’ 가온재배 시 기존 품종 ‘궁천조생’보다 신맛이 적고 착색이 빨라 조기 출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산 온주밀감 ‘하례조생’은 추위에 강하고 초기 산 함량 감소가 빠르며 노지재배 시 11월 중하순 수확되는 특성이 있다. 현재 하례조생은 노지 458㏊, 하우스 2㏊ 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농업기술원은 하례조생 가온재배 시 우수성과 차별성을 탐색한 결과, 기존 품종 대비 당도는 비슷하지만 산 함량이 낮고 착색이 빠르다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하례조생은
노지 감귤원에 처음으로 제주형 지중 관비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감귤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노지감귤 품질향상을 위해 노지 감귤원에 처음으로 제주형 지중 관비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지금까지 점적 관수는 노즐이 땅 위에 노출되는 지표 관수로 풀베기, 병해층 방제 및 수확 및 운반 시 농작업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단순히 관수용으로만 활용되어 왔다.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지중 관비시스템 구축사업은 표준과원 조성 및 성목이식 시 점적 관수시스템을 땅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