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제주에서 잇따른 땅 흔들림 신고의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오전부터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땅과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13건 접수됐다. 신고는 오전 10시 17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의 최초 신고를 시작으로 구좌읍 세화리~남원 신흥리 일대에서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 확인에 나섰다.도 담당부서에서는 이 시간대 제주에서 어떠한 지진도 관측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당초 원인으로 언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현호)에서는 지난 26일 직원 및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화리 해안가 일원에 대한 플로깅을 실시했다.강현호 표선면장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플로깅을 더욱 활성화 해나갈 예정이며, 다가오는 관광 성수기를 맞이하여 깨끗한 환경 조성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표선리 해안도로~표선리 마을 안을 연결하는 도로가 7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하게 됐다.서귀포시에 따르면 표선~서하동선간 농어촌도로 307호선(L=0.9km, B=12~15m)에 대해 총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도로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표선~서하동선간 농어촌도로 307호선은 해안도로에서 마을로 연결하는 도로 부재로 인해 농작물 운반 및 관광객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던 구간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본 노선에 대해 2015년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2018년 11월 도로개설사업을 착공하고 7년간의 공사 끝
서귀포시는 표선파출소 앞 횡단보도 외 5개소에 예산 6000만 원을 투입해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설치공사를 마무리 했다고 26일 밝혔다.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발광형 교통표지판, LED 투광등이 결합된 시설물이며, 횡단보도 위에 설치해 야간 횡단보도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주로 횡단보도 내 보행자 신호등이 존재하지 않고 야간에 횡단보도 시인성이 떨어지는 횡단보도에 설치한다.올해는 △하모리 873-1번지 △남원리 2361-1번지 △성산리 385-2번지 △표선리777-8번지
서귀포시는 수돗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대형 건축물 급수시설에 대해 오는 5월부터 3개월 동안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급수설비 위생관리 강화로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법」 제33조(위생상의 조치)에 따라 실시된다.대상 건축물은 연면적 5000㎡ 이상인 건축물 또는 시설, 연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 연면적 2000㎡ 이상 둘 이상의 용도의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서귀포시는 500개소가 해당되며, 대상 사업장에는 사전에 위생 조치를 시행해 적발되는 사례가 없도록 안내장을
26일 오전 제주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잇따라 원인 불명의 땅 흔들림 신고가 접수됐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신고를 시작으로 총 11건의 유사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은 서귀포시 표선면, 남원 신흥리, 구좌읍 세화리 등이다. 같은 사안으로 제주경찰청 112상황실로 접수된 신고는 0건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흔들림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26일 오전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은 없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지진은 4월 22
서귀포시는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 자격시험 등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응시일 및 신청일 기준 미취업 상태의 청년으로, 응시료는 1인당 연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4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올해 1월부터 응시한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구 탐라대 부지였던 하원테크노캠퍼스 지구를 제주의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현재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은 이 부지를 우주산업 클러스터 전진기지로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민간위성 발사체를 연구 개발할 한화시스템을 불러들였다.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자치도는 신청 상한면적 200만 평 중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 요건을 충족한
"아름답게 피어난 6송이 꽃들이 감동을 주는 연주회였어요. 앞으로도 장애와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HeartBeat)'의 창단을 알리는 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연주회는 '희망의 빛으로 밝게 빛나라'는 의미를 담은 핫빛 오케스트라 로고 점등식 행사로 시작됐다. 오프닝 무대 '거위의 꿈' 공연에
임기근 조달청장이 25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일환으로 제주를 방문했다.임기근 청장은 이날 조달계약 현장을 방문하고 제주조달청에서 제주기업들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난 뒤, 제주지역의 핵심 산업인 여행 서비스산업과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주도 내 중소‧벤처·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올해 서비스 분야에서 조달 신(新)서비스 상품 발굴 및 맞춤형 계약 등을 포함한 '서비스 공공조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여행·체험 서비스 분야에서 서비스 특성에 맞게
제주 소방당국이 '화재안전 벽화 그리기 캠페인'을 펼쳐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가파·마라 승선장에서 대정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안전 주제의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주소방안전본부의 2024년 봄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인 '안전을 색칠하다' 119 안전벽화 릴레이의 일환이다.화재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도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정중 미술동아리 한 학생은 "화재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 1600만 원(보조 130, 자부담 86)을 투입해 과수·과채류 하우스내 돌발 피해 방지를 위한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재난방지시스템은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된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농가 휴대전화로 음성 및 문자 통보해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하우스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2회 공모를 통해 128농가·171대를 선정했고, 잔여 예산에 대해 3차 공모 진행중으로 오는 5월 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서귀포시는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본 사업은 2억 8000만 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 3000만 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폐기물 수거 및 처리업체를 선정한다.이후 대상지 수요조사와 약 2개월간 현장 탐문 및 기본조사를 통해 실
봄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찾아오는 꽃향기는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함의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가루에 과민반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비염, 결막염, 피부염, 천식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감을 최소화하면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원인, 증상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관리 하는 방법은 중요하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공기중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눈이나 코로 들어왔을 때 면역 시스템이 해로운 물질로 잘못 인식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행정계층구조가 개편되면서 기존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이 하나의 행정시(서귀포시)로 통합되었다.서귀포시는 행정시 출범과 함께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하여 배출하고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하여 시민의식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였다.하지만 행정주도의 한계성과 시민참여를 위하여 선도자 역할을 수행할 민간단체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2007년 3월 클린환경감시단을 발족하였다.클린환경감시단은 여성단체인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읍면동별로 팀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체계이며, 17년이 지난 지
한 시간 동안 약 50회가량 허위 112신고를 한 40대가 붙잡혔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음주측정 거부 행위로 동행조사를 받자 홧김에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25일 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40대.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부터 6시까지 지속해서 112신고를 했다. "흉기로 손목을 잘랐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이유 없는 욕설과 전화 후 무응답 등 유형이다. 한 시간 동안 112상황실로 약 50회에 가량의 전
제주도교육청은 일상생활에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4월 23일 가마초를 시작으로 삼성초, 귀덕초, 서귀포여고에서 실시하게 된다.특히 김복희 어르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소재로 제주의 삶, 문화, 역사를 생생한 제주어로 들려준다.이어 김준표 제주대학교 연구교수가 '쿰다인문학과 제주어 사(死)삶풀이' 강연을 진행한다.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생한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통해 교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 구성을 완료했다고 오는 24일 밝혔다.이들은 오는달 7일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연임은 불가하다.제주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2기 자치경찰위원 구성 작업을 시작해 기관별 추천위원에 대한 자격 및 결격사유 검증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2기 자치경찰의원은 도지사 지명 및 기관별 추천으로 총 7명의 의원이 선정됐다.2기 위원장은 지난 3월 오영훈 도지사가 지명한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이 이미 내정된 바 있다.이어 기관별 추천위원으로 ▲도의회 추천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2024년 학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귀북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독서 활동을 제공하고자 ‘2024년 그림책 마음 읽기’를 지난 23일 개강했다.이 프로그램은 감정과 마음을 다룬 그림책을 읽은 후, 자신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첫 시간에는 『신발신발 아가씨』라는 책을 읽고, 나의 고민은 무엇인지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본 수업은 김진희(독서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4월 23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총 66회 운영되며, 서귀북초등학교
제주도가 곶자왈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이달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졸속 추진이라는 반발이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이하 연대)는 24일 성명을 내고 "도의회 부결 사유도 해소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졸속' 주민 설명회를 규탄한다"고 피력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를 시작으로 30일 제주시 한림읍, 5월 17일 제주시 조천읍사무소, 5월 31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있다.이는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개정 재추진을 위해 제주도정이 도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