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도시공원인 센트럴파크는 연간 약 4000만 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 명소이다. 1800년대 중반에 맨해튼의 도시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조성되었다. 우리에게 뉴욕에 대한 이미지는 화려한 빌딩 숲과 세계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도 있지만, 센트럴파크라는 녹색의 공간도 한몫을 차지한다. 센트럴파크를 설계한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는 개인적인 공간으로서의 정원을 도시 공공의 공원, 공공복지를 위한 도시공원으로 개념을 확장한 인물이다.프레드릭 로 옴스테드는 센트럴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올해 제주도내 환경정책과 관련한 10가지 사안을 선정했다. 19일 환경운동연합은 "2019년도 개발행정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가득 찼고, 도민의 민의와 공론화에 무관심한 원희룡 도정"이라며 "제주사회 갈등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커졌다"고 진단했다.이어 "특히 민선7기 2년 차에 들어섰음에도 환경과 생태계 보전, 생활환경의 질 개선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다"며 "대규모 난개발 추진이 민의를 외면하며 강행되는 가운데 생활환경 악화는 더욱 가속화됐다"고 말했다.환경운동연합은 "올 한해 도민사회에 주목을 받았던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7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대책 발표를 두고 "난개발이 아닌 보존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제주자치도는 오등봉 공원과 중부공원의 도시공원을 민간특례제도를 활용해 각 부지의 30%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두 공원의 면적을 합치면 97만 8000㎡다. 이는 마라도(30만㎡)보다 3배가 넘는 규모인데, 마라도 면적 만큼 개발이 이뤄지게 된다. 나머지는 공원부지로 유지된다.이에 도당은 "세계보건기구에선 1인당 공원면적을 9㎡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제주는 이에 한참 못 미치는 3㎡에 불과하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6월 30일자로 일몰되는 도시공원을 살려 나가기 위해 무려 9000억 원에 달하는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지방채는 갚아야 할 빚이다.당초 제주자치도는 오는 2023년까지 총 5757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도내 39곳 도시공원 부지를 매입할 방침이었다. 면적만 679만 8000㎡에 달한다. 올해엔 1차년도 토지보상 사업비로 771억 원을 편성해 둔 상태였다.허나 실제 토지보상에 착수해보니, 감정평가 금액이 상승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3155억 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때문에 장기미집행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