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재배되는 만감류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제주토종 품종 면적이 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으로 제주지역 만감류 재배면적은 4162㏊에 이른다. 허나 한라봉과 레드향, 천혜향 등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 대부분이며, 농업기술원에서 육성시킨 품종으로 보급돼 있는 면적은 8.2㏊에 불과하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만감류에 대한 품종 이해를 높이고, 현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교육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장교육장은 동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지난 22일에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과원(대표 김한규)에서 2024년산 첫 하우스감귤이 출하됐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엔 4월 20일에 지난해엔 19일에 수확한 바 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극조생 온주밀감으로, 지난해 11월 3일부터 극조기 가온을 시작해 중간 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올해 김한규 농가가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 11브릭스(°Bx) 이상으로 측정됐다. 제주도정에선 7톤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확한 감귤
서귀포시가 감귤 위주의 과수산업에서 성산지역 키위를 신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다.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키위를 감귤에 이은 제2의 소득작물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국내 신품종 키위 ‘감황’을 육성하는 서귀포시(시설지원)·성산일출봉농협(유통)·동부농업기술센터(품종보급) 3개 기관 협력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자해 4농가·1.3ha를 선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2020년부터 시작된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9년까지 50ha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제주에서 야생 조류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대책이 없다. 제주도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뒤 방안을 물었으나, 기존 대책 외엔 이렇다 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최근 제주에서 감귤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가 야생 조류에 의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감귤에 직접 독극물을 주사해 수백 마리의 직박구리 등의 조류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이를 두고 김승준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은 16일 도정질문을 통해 "다양한 퇴치 방안을 구상하고, 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주력 1차 농산품인 감귤의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감귤육종센터가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달코미, 설향, 우리향, 레드스타 등 6개 품종이 개발됐다. 이들 신품종들은 모두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수확기가 서로 다르기도 하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원은 감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향후 2030년까지 5개 신품종 추가 육성을 목표로 육종 방향을 전환했다고 발표했다.우선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라이코펜(lyco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 29명(의회, 행정시 제외)에게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사무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행복한 제주, 활력 경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오 지사는 "사무관은 도정 정책
감귤농정과 주무관 안 민 정예전에 민원인들이 공공기관을 방문할 때면 업무 담당자들에게 누가 될까 혹여나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싶어 빈손으로 가기보다는 음료수라도 하나 손에 들고 가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하지만 청탁금지법 등을 비롯하여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들이 시행되고, 무엇보다 공직사회 내부의 투명성 제고 노력과 청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이러한 현상들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민원인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공직자들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민원인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이처럼 청렴은
서귀포시가 풋귤의 안정생산 및 소비시장 다양화로 농가 신소득창출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올해산 풋귤 유통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풋귤 출하 농장 지정 신청을 지난 4월 8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접수처는 과원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감귤원 조성이 10년이 경과한 1000㎡이상 필지로 농가당 3필지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서귀포시에서는 풋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 풋귤 전용상자 구입비, 개별유통농가 택배비를 지원한다.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1회당 18만 원
"정치인은 스스로 책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남 탓만 하는 정치인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고도 또 4년을 믿어 달라고 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서귀포가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위성곤 후보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고기철에게 힘을 모아주길 바랍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가 이틀 남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지지자들은 우비와 우산, 풍선을 들고 거리로 나와 붉은빛을 만들었다. 후보자와 양윤경 전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장 등은 그동안 변하지 않은 서귀포의 희망은 고기철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를 냈다. 유세
제주 감귤 선과장에서 파쇄 작업하던 60대의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경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감귤 선과장에서 A씨(60대. 남)가 파쇄 작업을 하던 중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손목이 절단된 A씨를 발견해 응급처치하고 한라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과 소방은 당시 파쇄기에 A씨 손이 끼어 절단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14일 "올해들어 정지‧전정 관련 안전사고가 47% 증가했다"며 봄철 감귤나무 전
제주시는 2024년산 풋귤의 안전생산, 소비시장 확대를 통한 농가 신(新) 소득창출을 위해 ‘풋귤 사전농장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신청 기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과원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은 풋귤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들로 최초 식재년도가 10년이 지난 과수원이며, 향후 풋귤 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 사용 및 과원 관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풋귤 출하 농장으로 지정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가는 풋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출하 전 △잔류농약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감귤 농업을 혁신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3일 선거캠프에 따르면 위성곤 후보자는 지난 2일 저녁, 서귀포 남원포구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위성곤 후보는 "전국으로 나가는 감귤 중 제주에서 생산이 99.8%에 달하고, 그중 4분의 1가량은 남원읍에서 생산된다"며 "제주의 생명산업이자 남원의 주산업인 감귤 농업을 혁신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그는 감귤 농가 전정 작업 지원을 위해 임대 농기계 2배 확대, 농업용 면세유 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제주 감귤 농업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2일 선거캠프 측에 따르면 이날 위성곤 후보자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감귤 농가를 찾았다. 위성곤 후보는 "매년 전정 작업이 필수적으로 이뤄지는데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서 대여하는 파쇄기만으로는 수요 감당이 충분하지 않다"며 임대 농기계 2배 수준 늘리기 대안과 농업용 면세유 확대를 언급했다. 이어 "고품질 감귤 전략을 강화해 감귤 경쟁력을 제고하고, 생산의 10~20%를 차지하는 비상품 감귤의 활용 방안으로
서귀포시는 2일 2024년 1분기 시정홍보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2024년 1분기 시정홍보 최우수부서는 감귤농정과(과장 고권우), 안덕면(면장 오승언), 예래동(동장 나의웅)이다.우수부서는 경제일자리과(과장 김희옥), 장려 부서는 주민복지과(과장 강현수)가 선정됐다.시정홍보 노력상에는 평생교육과(과장 양예란)와 노인장애인과(과장 오희경)가 선정됐다.서귀포시는 국·소별 정례 브리핑제를 적극 추진해 언론과의 소통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정홍보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한편 시정홍보 노력상은 지난해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환경보호팀장 양 근 혁 2024년도 어느덧 4월로 접어들었다. 서귀포시의 주 소득원인 감귤밭은 올해 농사 준비에 한창이다. 나무전정, 파쇄, 비료주기로 나무의 기력을 북돋고, 감귤나무도 연록색 새순과 몽골몽골한 꽃순이 맺히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이제부터는 농부들도 본격적인 농약살포를 시작하게 된다. 감귤꽃이 개화하면 곰팡이 억제제를 비롯한 살균, 살충제 등을 살포하기 시작한다. 물론 친환경 제제만을 사용하고 저농약 농법을 사용하는 농가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수확시까지 약 10회 전후의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농약(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남원지역 농업지원 정책을 언급했다.1일 고기철 후보는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농어촌 및 건설,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노동 인력 유연성 확대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제안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구체적인 지원 정책 계획으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근무 영역 유연성 확대 △농사용 하우스 보강 사업 지원 확대 △농어업 관련 환경변화에 따른 전기 및 면세유 지원 확대 △파크골프장 조성 △감귤 산업진흥법 제정 등을 내세웠다. 고기철
제주 서귀포 과수원에서 직박구리 등 수백 마리 새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류로 인한 피해를 입자, 감귤에 독극물을 주입한 것으로 잠정 조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앞서 사건은 지난 27일 오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에 접수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과수원에서 직박구리 등 200여 마리의 새가 폐사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현장 확인에 나선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에서 직박구리 등 수백 마리 새가 집단으로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행정시와 자치경찰 등은 독극물로 인한 죽음으로 추정하면서 확인 절차에 나섰다. 27일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과수원에서 집단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제주도지회와 서귀포시청, 자치경찰은 현장을 찾아 폐사한 새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직박구리 200여 마리와 동박새 20여 마리 등 무더기로 조류들이 죽어있는 사안을 파악했다. 현재까지 집단 폐사 원인은 독극물에 의한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과수원 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27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향해 "주접떨지말라"고 되받아쳤다.국힘 도당이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민주당 제주도당을 향해 "주접떨지말라"고 한데 따른 민주당의 반응이다.민주당 도당은 이날 오후 이에 대한 반박 논평을 내고 "사실 확인도, 상대 정당에 대한 예의도 없는 논평(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지역구를 비우는 오만한 민주당 제주도당의 유세행태)에 한심한 생각을 넘어 측은한 마음까지 든다"고 평가절하했다.도당은 "정당인으로서 소속 정당 선대위 출정식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며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표현대로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이 농협경제지주에서 선정하는 ‘23년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농협경제지주는 농산물 산지조직화와 도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1년 단위 농산물도매부 공급실적 및 유통혁신과제 참여도·마케팅 협력 등을 종합 평가하여 도매사업 참여 우수 산지농협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은 농산물 도매유통의 실적이 107억 원이라는 높은 실적을 거양했고 농가의 고품질 감귤 생산에 대한 부단한 노력과 더불어 제주감귤농협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브랜드 관리 및 효율적인 유통센터의 운영 등이 상호 더해져 장려상을